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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Korea University Department of Sinographic Literatures

학과소개

학과소개

 

 

한문학과 설립 목적

한문학과는 문학·역사·철학을 아우르는 동아시아 고전학 전반에 대한 소양 및 한문 원전에 대한 체계적 이해 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1987년에 설립되었습니다.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한자한문문화권의 지적·문화적 성취는 대부분 한문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들을 정리·번역하고 연구하는 것은 그 지적·문화적 성취를 오늘날에 보존하고 새롭게 되살리며, 그 보존과 재창조의 성과를 사회 및 학계의 다양한 분야에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한문학과는 사회 및 학계 각 분야에서 이 일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사회적·학문적 요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한문학이란?

한문학이란 한문이라는 언어로 쓰인 모든 글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그 범위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아시아 한자한문문화권에서 이루어진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성과를 포괄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한문학은 특정 분야를 대상으로 연구하는 다른 어떤 학문보다도 폭이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문학을 공부함으로써 문학·사학·철학·자연과학을 아우르는 동아시아 한자한문문화권의 학문 성과를 폭넓게 탐구할 수 있고, 고대부터 현대까지 오랜 시간 축적되어온 동아시아의 지적·문화적 유산을 현대의 시선과 당대의 시선으로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아시아의 한문고전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양되는 인문 교양은 졸업 후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서 활동할 때 스스로에게 커다란 지적·정신적 자산이 될 것입니다.

 

 

한문학과의 비전

동아시아 한자한문문화권은 문자공동체로서 2천 년 이상 역사적으로 지속되어 온, 세계사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문화권입니다. 불과 100년 전만 하더라도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한자한문문화권의 지식인들은 한자한문을 사용하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문학 작품을 창작하고, 학문적 사색의 정수를 기록하며, 마음을 담은 편지를 주고받고, 국가의 공적 문서와 외교 문서를 작성하는 등 일상의 문자 생활을 영위하였습니다. 한문학과의 첫 번째 비전은 단절된 전통시대와 현대를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하는 한자한문의 전문가를 양성하여 전통시대의 잊혀진 가치를 재발견하고 재창조하고 오늘날에 공유하는 것입니다.

한문학과의 또 다른 비전은 한문학의 글로벌화입니다. 한문학은 동아시아 한자한문문화권의 전통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학문입니다. 지난 수천 년간 동아시아 한자한문문화권의 여러 나라는 한문이라는 공동의 문언문을 공유하면서 통일성 속의 다양성을 이루어 왔으며, 그 지적ㆍ문화적 유산은 이제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공동유산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한문학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영미권 등 세계 각지에서 글로벌 인문학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으며, 한문학과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해외 유수의 연구기관 및 연구자들과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적 유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제 교류 현황

한문학과는 미국 MIT, 하버드대학, 캔사스대학, UCLA,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독일 보훔루르대학, 영국 런던대학 SOAS, 일본 와세다대학, 리쓰메이칸대학, 메이지대학, 히로시마대학, 중국 북경대학, 남경대학, 홍콩 침회대학, 대만 정치대학 등 세계 각국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학술대회 개최, 공동 연구 진행 등 다방면의 학술 교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재 개발, 학생 파견 등 교육 방면에서의 해외 교류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졸업 후 진로

  • 학계 : 대학 교수, 한문문헌 전문연구원, 한문 번역 전문 연구직 등
  • 교육계 : 중·고등학교 교사, 대학교 교직원, 교육 관련 전문직 등
  • 정부·공공기관·기업계·언론계 : 정부기관 및 공기업, 대기업과 금융기관, 언론사 등
  • 기타 : 도서관 사서, 동아시아학 전문번역자, 한문고전 리라이터, 박물관 학예사, 한의사 등